【 앵커멘트 】
바이든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쳤습니다.
이번 한미정상회담,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정치부 주진희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무엇보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보다 우리를 먼저 찾은 점, 그것도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에 정상회담을 가진 게 이례적이에요.
그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한에서 얻을 게 많이 있었다는 거겠죠.
【 기자 】
바이든 대통령은 그야말로 선물을 많이 챙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앞서 보도해드린대로, 현대차의 50억 달러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고요.
방한 첫날엔 삼성 반도체 공장을 찾아 텍사스에 삼성이 170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짓기로 한 사실도 강조했었는데요.
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인플레이션 등으로 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대미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국내 정치적으로 도움이 될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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